아파트 샷시 교체 전 알아두면 좋은 것들

 

아파트 샷시 교체 또는 일반 주택에 샷시를 설치하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샷시 관련 내용을 정리해 봤습니다.

(샷시 종류, 브랜드, 샷시 유리, 샷시 가격 문의 전 샷시 사이즈 측정 등 준비 사항, 시공 업체 선택의 중요성, 샷시 가격 내는 법 등에 대한 대략적인 내용 등)

 

1. 샷시의 중요성과 트렌드
2. 샷시 종류와 샷시 유리에 대해 알아보기
3. 샷시 사이즈의 측정과 가격 결정 요소
4. 샷시 시공 업체 선택의 중요성
5. 샷시 가격 내는 방법

 

 

 

샷시의 중요성과 트렌드

예전과 달리 요즘은 샷시 교체 시 집의 인테리어 측면을 많이 고려하는 것이 특징인데요, 실제로 창호 샷시는 집안 내외부의 구조물이기도 하지만 디자인 측면에서 집안의 분위기를 살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죠.

 

또한, 최근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시스템 창호 제품도 그렇지만, 환기가 가능한 창호 제품 같은 것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제는 창호 샷시를 전자제품처럼 만들어서 판매를 하고 있더군요.

 

tv 광고를 보다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이렇다 보니 유명 브랜드 창호를 찾는 경향이 더 높아지고 있는 듯합니다.

 

그리고 이런 트렌드 때문이기도 하지만 인테리어 공사 비용 중에서 창호 샷시 비용이 가장 많이 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그런데, 인테리어를 하는 측면에서 좀 흥미로운 점은 우리 소비자들이 이런 비싼 비용이 드는 샷시보다는 벽지나 장판을 고를 때 더 신중해진다는 겁니다.

 

그 이유는 아마도, 인지도 있는 브랜드를 찾다 보니 다양한 샷시 제품이 몇 개 밖에 안 된다는 점과 일반인들이 창호 샷시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인테리어 고객이 샷시를 선택해야 할 때, 인테리어 업체조차도 샷시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도 있어서 전문 업체의 의견을 그냥 따라서 선택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샷시 종류와 샷시 유리에 대해 알아보기

샷시는 단순하게 단창과 이중창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샷시란 창문이나 문틀을 말하는데, 샷시의 종류를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주로 단창과 이중창으로 구분됩니다.

 

단창은 창문이나 문틀에 유리가 한 겹만 있는 형태를 말하고, 이중창은 유리가 두 겹으로 이루어진 형태를 말합니다.

 

이렇게 이중창이 두 개의 유리창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내외부 간 열전달을 방지하기 때문에 단열 성능이 좋아서 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에 실내 온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런 이유로 이중창 가격은 단창에 비해 당연히 비쌉니다.

 

그리고 아파트 외부창(베란다 또는 발코니)은 대부분 단창이 많고, 이중창은 베란다와 내부 방 사이에 있는 방의 창문이나 직접 외부와 접하는 곳(예로, 키친 창문)에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창틀의 재료(자재)로는 알루미늄, PVC, 스테인리스, 목재 등이 있고, 그중에서도 PVC가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데 단열성과 방음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요즘은 대부분 PVC로 샷시를 만들고 있고, 알루미늄은 경제적으로 좀 저렴한 곳에 사용되는데, 주로 상가 건물에서 많이 활용됩니다.

샷시의 유리는 단일 유리와 이중 유리로 나뉩니다.

단일 유리는 유리가 한 장만 있는 것을, 이중 유리는 유리가 두 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중 유리는 두 유리 사이에 공기나 가스가 주입되어 있어서 열전달을 방지해 집안의 온도를 더 잘 유지할 수 있는데요, 이렇다 보니 단일 유리보다 비싸겠죠.

 

그리고, 특별히 저렴한 유리가 필요하지 않으면 요즘은 대부분 이중 유리를 사용한답니다.

 

유리의 두께는 주로 22T, 24T, 26T(T는 두께 단위인 mm)처럼 표시되며, 유리의 투명도와 단열 효과에 따라 유리의 색상(코팅 색상)을 선택합니다.

 

유리 색상은 투명, 그레이, 로이, 미스티 등등이 있는데, 로이나 미스티를 많이 사용하기는 하지만, 샷시의 종류와 집의 환경을 고려하여 유리의 두께와 색상(코팅)을 선택하면 됩니다.

 

샷시 사이즈의 측정과 가격 결정 요소

샷시 교체를 생각 중이라면 집의 구조와 창문 크기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아파트 도면이 있으면 제일 좋은데요, 없으면 관리사무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일, 관리사무소에 없다면, 세움터에서 집 도면을 검색해 확보하는 수고도 해야 할 수 있습니다.

 

도면을 구하기 힘들 때는 A4 용지에 집의 구조와 창문의 위치나 명칭을 명시하고 그 크기를 재어서 mm 단위로 기록합니다.

(예로, 가로 3200, 세로 2200이면 '3200 x 2200'과 같이 적으면 되겠죠.)

 

창문 크기를 측정할 때는 창틀의 가로 끝에서 끝까지, 세로의 끝에서 끝까지 측정해야 합니다.

 

집의 평형대나 교체할 창문의 수, 그리고 창문 샷시 크기 등을 알고 있으면 샷시 업체와 상담 시 호갱으로 취급받지 않고 샷시 교체 비용을 알아내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물론, 이 정보를 가지고 업체 1곳이 아닌 여러 곳에 문의를 해서 가격 비교를 해야겠죠!

 

샷시의 가격은 창틀의 종류와 크기, 유리 종류에 따라 차이가 나고, 브랜드에 따라서도 가격 차이가 많이 있습니다.

 

국내 주요 브랜드 상품중 LX가 가장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고, KCC가 중간, 현대L&C나 휴그린은 비교적 저렴한 편인데,

• LX는 최고급 브랜드로서 높은 품질과 디자인으로 유명하며, 그에 따라 높은 가격을 형성합니다.
• KCC의 경우 가격 대비 가성비가 좋다는 평가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 현대L&C나 휴그린은 경제적이면서도 품질 좋은 제품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샷시 시공 업체 선택의 중요성

창호 샷시 설치는 소비자가 직접 할 수 없는 일인 건 당연하죠! 샷시 시공은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한 일이고, 전문가 중에서도 경험이 많은 업체에게 맡기는 것이 좋습니다.

 

국내 샷시 브랜드는 LX, KCC, 현대L&C, 그리고 최근에 등장한 휴그린과 같은 업체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사실은 이 창호 브랜드 업체에는 직영 시공팀을 보유하고 있지 않거나 있어도 전국을 커버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브랜드사의 직영팀이 아닌 시공 전문업체(대리점 포함)가 샷시 시공을 대부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전문업체도 지역마다 그 수가 다르다 보니 성수기(3~6월, 9~11월)에는 시공 건수가 많아 시공 일정이 지연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그러면, 소비자의 입장에서 어떤 시공업체를 배정받거나 해달라고 해야 할까요?

 

샷시 시공을 위해 선택하는 업체는 당연히 시공 경험이 풍부한 업체를 우선시해야 합니다.
'일단 시공을 많이 하는 업체에 맡겨라.' 이게 답이라고 하더군요.

 

저렴한 시공 비용보다는 합리적인 가격과 충분한 시공 경험, 그리고 철저한 시공 프로세스를 중요시하는 업체를 찾아야 합니다.

 

어떻게 찾냐고요?

 

인터넷에서 샷시 업체를 두루두루 찾아보거나 블로그, 카페 등의 글에서 업체 평을 찾아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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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런 시공 경험이 많은 업체일수록 샷시 견적도 알아서 내준다고 합니다. 물론 가격 내는 방법이야 다 비슷비슷하겠지만요.

 

샷시 가격을 결정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샷시 가격을 내는 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샷시 가격 내는 방법

위에서 설명한 내용들을 종합적으로 생각해 보면, 업종 특성상 샷시 교체는 엄청 복잡한 것이 맞습니다.

 

특히, 브랜드 제조사와 판매사, 그리고 시공을 전담하는 업체가 나뉘어 있다 보니 가격 산출도 복잡한 것이 사실이고, 생각보다 가격이 비싼 이유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샷시 견적을 산출하는 요소를 나름대로 나열해 보면 다음과 같이 설명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 공개되는 일반적인 아파트 견적은 보통 외부창(발코니 또는 베란다 등)을 기준으로 산정하며, 여기에는 창틀, 창문, 그리고 유리 등의 가격과 시공비, 기타 비용 등이 포함됩니다.

 

우선은 창틀(문)의 종류를 선택하고 그 크기를 측정하여 그에 맞는 가격을 산정하는데, 창틀에는 창짝(문)의 수나 손잡이 등의 요소를 고려하거나 창틀의 색상 등의 옵션에 따라 추가적인 비용이 더해집니다.

 

업체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측정한 샷시 크기를 이용하여 자평(가로 크기 x 세로 크기 / 90000) 당 단가를 계산하고, 여기에 창짝의 수와 창문 손잡이, 방충망 등의 비용을 더해집니다.

 

이래서 샷시의 가로 세로 크기가 중요하다고 한 겁니다.

 

유리의 경우에도 유리의 종류와 크기에 따라 가격이 다르며, 유리도 자평당 단가를 곱하고, 유리 사이에 넣는 간봉의 종류와 주입 가스의 비용, 유리 색상 등이 포함된 가격을 산출하여 창호 샷시의 제품 가격에 반영합니다.

 

여기까지가 샷시의 제품 가격이라고 보면 되고,

 

최종 소비자 가격에는 시공비가 당연하게 포함되고, 추가적으로 인건비, 물류(운반)비, 사다리차 비용과 철거, 청소 등의 기타 비용이 포함되고,

 

마지막으로, 이렇게 종합 합산한 산출한 가격에 업체의 마진과 부가세가 최종적으로 포함되어 소비자에게 고지됩니다.

 

끝으로, 소비자의 개인 정보 입력 없이 '샷시 교체 예상 비용을 뽑아주는 사이트'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샷시가격 알아보기

 

 

 

샷시 사이즈를 입력하면 인공지능 머신러닝 기반으로 샷시 가갹을 산출해 준다고 하니, 업체와 상담 전 대략적인 가격을 알고 싶을 때 유용할 것 같네요.

 

여기까지 우리 소비자가 잘 모르는 아파트 등의 샷시 관련 내용을 대략적으로 설명해 봤습니다.

 

 

창호 샷시 계약 및 시공 절차, 그리고 주의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