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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압력밥솥으로 구운계란 만들기 해보셨나요? 만들기가 별로 어렵지 않고요 삶은 계란보다 쫀득하고 더 맛있어요. 그리고 영양가를 유지한 채로 칼로리가 낮아서 다이어트 식품으로 최고랍니다.
구운 계란 만들기 - 맛과 식감 모두 잡은 나만의 비법
아침마다 토스트에 곁들여 먹던 계란 프라이가 슬슬 질릴 즈음, 일주일치 식량으로 계란을 삶아 먹기 시작해지요.
그런데 삶은 계란은 그 특유의 냄새 때문에 계란 프라이보다도 빨리 질리더군요.
그러던 중, 인터넷에서 보게 된 정보가 있는데, 구운 계란은 질리지 않고 맛있다는 글을 보게 되었죠.
전기밥솥이나 압력밥솥을 이용해 세 번 정도 찌면 구운 계란이 된다는 것을 알고, 마침 안 쓰고 쳐 박아 두었던 6인용 구형 전기밥솥이 있어서, 그걸로 구운 계란 만들기 도전을 해봤습니다.
처음엔 방법을 몰라서 약간 헤매기도 했지만, 두어 번의 실패 끝에 마침내 성공했답니다. 만들어진 계란이 생각했던 것보다 쫄깃하고 삶은 계란에서 나던 냄새가 없어서 좋았어요.
만드는 비법이라기보다는 그냥 따라 하면 되는 방법이니 그 방법을 공유할게요.
나만의 구운 계란 만들기 방법 소개
1. 먼저 계란을 준비합니다.
계란은 가능하면 냉장 상태가 아닌 상온에 조금 둔 것을 이용합니다. 차가우면 삶다가 많이 깨지는 것 같더라고요.
저는 보통 일주일치를 만드는데요. 계란 14~16개를 준비하고, 전기밥솥에 계란이 잠길 정도로 물을 채워주고, 이때 약간의 소금을 넣어주는 게 좋습니다.
소금은 계란 껍떼기를 약간 단단하게 해 주고, 삶는 동안 계란이 터지는 걸 방지해 주는 역할을 한다고 하고, 나중에 소금 없이 먹기가 좋습니다.
2. 첫 번째 취사 끝
전기밥솥의 취사 버튼을 누르고 기다리면 첫 번째 구운 계란이 만들어져요. 이때 물이 당연히 없어져버리기 때문에 밥솥에 물을 처음 넣었던 양의 70% 정도만 다시 채워주세요.
그리고 계란을 조심스럽게 저어서 위치를 바꿔줍니다. 계란이 한 자세에서만 구워지면 균일하게 익지 않기도 하고 껍질 안쪽 부분의 상태가 좋지 않을 수 있어요. 계란을 저을 때는 계란 껍데기가 깨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3. 두 번째 취사 끝
다시 취사 버튼을 누르고 기다립니다. 두 번째 구운 계란 만들기가 완성되면, 첫 번째와 동일하게 물을 채우고 저어줍니다. 이번엔 처음 물의 50% 정도만 다시 채워줍니다.
여기서 잠깐!!
이런 정보도 있으니 한번 확인해 보세요.
구운 계란 만들기 중지한 이유 (전기 압력밥솥 등 사용 후기)
4. 세 번째 취사로 구운 계란 만들기 종료
다시 한번 취사 버튼을 누릅니다. 세 번째 취사가 끝나면 밥솥 뚜껑을 열어 계란을 식힙니다. 이때 계란이 무척 뜨거우니 조심해야 해요.
계란을 충분히 식힌 후 껍질을 까서 보면, 갈색의 구운 계란이 완성되어 있을 거예요. 삶은 계란의 냄새도 없고 쫀득쫀득한 식감이 아주 일품입니다.
이 전기 압력밥솥으로 만든 구운 계란은 맛도 좋고 질리지 않아서 1년 가까이 아침마다 먹고 있답니다.
계란은 영양가도 높아서 아침에 하나 정도 두유와 함께 먹으면 한 끼로 제격이더라구요.
또, 이 구운 계란은 냉장고에 2~3주 정도 보관해도 신선한 맛을 유지할 수 있고요, 바쁜 아침에 식사 대용이나 간식으로도 아주 좋습니다.
이렇게 만든 구운 계란은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샐러드나 라면 등에 넣어 먹어도 좋아요. 특히 샐러드에 넣으면 쫄깃하고 담백한 맛을 더해주는 것 같아요.
여기까지 전기 압력밥솥을 이용해 구운 계란은 쉽게 만들 수 있다는 정보를 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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